[인사동/맛집] 몸이 건강해지는 두부를 찾아서, 두부마을
Posted at 2010/03/09 17:45// Posted in Joa가 전하는/맛있는 테이블Soybean Curd*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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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인사동에 가면 밥은 대부분 차이야기에
서 먹곤 하는데, 이 날은 인사동에서 행사가 있었던 친구가 낮에 차이야기를 다녀왔다고 해서 어디를 가야할지 난감해졌다. 조금
걸어서 삼청동에 가자니 날이 좀 춥고(비록 지금은 봄이 왔다만) 인사동에 마땅한 집은 모르겠고 어쩌지 하다가 친구가 한 번
가봤는데 괜찮더라며 이야기해서 두부마을을 찾았다. 쌈지길 지하에 있는 두부마을은 직접 띄우는 청국장과 매일 즉석에서 만드는 두부가 일품인 곳이다. 주방 한 쪽으로는 직접 만드는 제조실(!)도 볼 수 있어 뭔가 믿을만한 기분이 드는 곳이었다. 아쉽게도 난 청국장도 콩비지도 좋아하지 않아서 그렇게 내키는 곳은 아니었는데 그래서 내가 주문한 것은 두부보쌈세트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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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 얇게 부친 전을 내오셨다.(이것도 보쌈세트에 포함된 음식인듯) 무엇으로 만들어서 초록색이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맛있기는 했다. 배도 고팠고 허겁지겁 먹었다며.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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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하나하나 반찬이 상 위에 놓여지고 드디어 나온 보쌈세트! 2명이라서 중 사이즈를 주문했는데(\25,000) 늘 그렇듯이 처음에 내왔을 땐, 아아- 양이 이것밖에 안되나? 하는 생각이. 물론 먹다보면 그런 생각은 쏙 사라지지만. 그리고 내오는 찬들도 하나같이 맛깔스러웠다. 많지 않은 양이라 소담스럽고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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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부보쌈이라기에 뭔가 했는데 보쌈고기와 함께 따끈한 두부가 두툼하게 썰어져 나왔다. 김도 모락모락나고 두부만 먹어보니 정말 맛있었다. 고기도 적당히 쫄깃하고 부드럽고, 최근 먹어본 보쌈 고기 중엔 제일이었음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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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부마을이라고 두부요리만 있는 것은 아닌데, 먹어본 친구 말로는 콩비지와 청국장도 참 맛있단다. 아마 난 시도해보지 않겠지만. 내부 인테리어는 적당히 옛느낌을 살려서 촌스럽지 않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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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옛정취. 그리고 한켠에 두둑히 쌓여있는 콩포대를 보니 왠지 정감 갔던 두부마을.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보다 어른들이 좋아할 것 같은 메뉴가 많지만, 가끔씩 이런 음식으로 괜히 건강해지는 기분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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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맛: ★★★★/ 가격: ★★★☆/ 서비스: ★★★★☆/ 분위기: ★★★☆
- 가격: (두부보쌈) 중- 25,000원, 대- 35,000원/ (청국장정식) 8,000원/ (콩비지) 8,000원 등 거의 8,000원 선 - 찾아가는 법: 02-755-9996,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38 쌈지길 B/D 지하 1층, http://www.두부요리.kr/ 인사동에서 쌈지길을 안다면 바로 지하로 내려가면 되고, 쌈지길을 모를 경우, 3호선 안국역에 내려 인사동 골목으로 쭉 내려오다 보면 쌈지길이 보이니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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맘같아서는 맛있겠다 말만 한 100번 쓰고 싶지만..
배고픔에 기운이 없어 한 번만 쓰겠습니다.
맛있는 음식과 그것을 즐기는 조아님의 여유가 느껴져 참 좋군요.^^;
여기저기 잘 먹으러 다녔었어요 ㅎㅎ
특히나 지난 겨울에는 완전 식탐대마왕이라 엄청 먹었던 기억이...
이제 봄이니까 좀 자제를 해야겠어요;;
어떻게 소주 한 잔 하셨는지 ; )
그런데 양이 너무 작아요ㅠ.ㅠ(고기 몇점인지 세어봤다는;;)
보라매공원쪽에도 두부마을하고 비슷한 컨셉의 보쌈집이 있는데,
조아님 글 보니까 급 생각이 나는군요~
주말에 달리고 싶지만 고향을 가야하기 때문에...아쉽...
좋은 한주 되세요~^^
음, 저도 처음에 받고 에게? 고기 이거 뿐이야? 그랬는데 먹다보니 은근 배부르더라구요.
같이 간 친구가 고기를 못먹을 때라 제가 다 먹어서 그런지도 ㅋㅋㅋㅋㅋ
아름다워요-!
근데 뭔가 엄청 부지런해야 가능할 것 같은 포스...ㅋㅋㅋ
소주 한잔 생각난다 ㅋㅋㅋㅋ
오늘은 갑자기 삼겹살도 좀 먹고 싶고(...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