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여주/맛집] 먹을만한 한정식집, 여주본가
Posted at 2009/09/27 20:03// Posted in Joa가 전하는/맛있는 테이블| 7월에 팀 회식으로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 다녀왔다. 삼겹살에 소주... 다른 사람들의 그저그런 회식과는 다르게 Activity한 회식을 즐기는 우리 팀 다운 회식코스, 여주아울렛-한정식-세종대왕릉 코스 : ) 토요일 아침에 잠실에서 만나 팀장님이 모는 차를 타고 우리 팀 네명에 팀장님 여자친구분까지 다섯이서 여주로 떠났다. 이 때 다른 팀에서 얼마나 부러워했던지- 정말 이런 팀이라 즐거워요. |
| 여주라면 마땅히 한정식! 잘 지은 쌀밥에 푸짐한 한 상을 즐겨야지 않겠냐며 팀장님께서 찾아낸 소문난 맛집, "여주본가"였다.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차로 약 20분 정도 가야 나왔던 것 같다. |
| 하지만 네비게이션에 찍으면 바로 나오기 때문에 찾아가는 길이 어렵지 않았다. 여주군 지정 쌀밥집이라고, 사람들도 많이 찾는 것 같고. 서울에서부터 찾아간 밥집이니 맛있어야 할텐데! 걱정 반으로 들어갔다. |
| 간장게장하고 갈비찜, 그리고 본가정식을 인원 수에 맞춰 주문했더니 가장 먼저 김치전과 보쌈을 내왔다. 원래 맛있는 집은 이런 소소한 것에서부터 티가 나기 마련인데, 뭐- 그냥그냥 무난한 맛. |
| 돼지고기에 새우젓 살짝 찍고 김치랑 먹는 맛! 이건 정말 맛있었다. 김치전에 비하면. 원래 고기에 비계는 잘 안먹는데 기름이 살짝 도는 맛이 좋았다. 그런데 그만, 다른 테이블 고기에 철수세미가 살짝 붙어있는 걸 발견하곤 기분이 확 상했다. 일부러 찾아온 집이었는데 이게 뭐야! 하고 바로 항의했더니 죄송하다며 황태구이를 내주셨다. |
| 원래 15,000원짜리 요리인 황태구이였는데 난 생선을 먹지 않아서 손도 대지 않았지만, 양념이 참 맛깔스러워 보였다. 기분은 상했지만 굉장히 죄송스러워하는데다 요리도 그냥 주셔서 맘이 금방 풀어졌다. |
| 짠~ 모든 반찬이 다 나왔을 때의 테이블 세팅! 된장찌개에 불고기에 갖은 반찬들.. 한상 가득이다. 상다리 휘어진다는 표현도 어울릴 정도. :-) |
| 반찬은 넉넉하지는 않되 모자람이 없이 소복히 담아 내온다. 전체적으로 무난한 맛. 아! 되게 맛있다는 아니었고, 그냥 괜찮네~ 라는 반응이었다. |
| 크기가 남자 손보다 더 컸던 오이고추. 아삭하고 맛있었다는. |
| 기본 상에 포함된 조기. 맛있다고 하는데 난 안먹어봐서 패스- 정말 음식가리는 건 얼른 고쳐야할텐데. |
| 간장게장도 그냥 무난하다고 했다. 양념게장은 좋아하는데 간장게장은 영 취향이 아니라서 먹어보지 않았지만, 다들 맛있게 드시더라. 못하는 집에 가면 비려서 못먹는게 간장게장인데. |
| 대신 내가 시켰던 갈비찜. 그런대로 맛있는 편이었다. 양념도 잘 배었고 고기도 질기지 않고 : ) 어린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듯. |
| 가장 중요한 건 역시 밥! 여주, 이천하면 유명한 게 쌀인데- 그래서 그런지 밥은 참 맛있었다. 돌솥에 내온 밥이 잘 익기도 했고 쌀 자체가 맛있었다 : ) 윤기가 자르르~ |
| 그릇에 밥을 적당히 덜어내놓고 따뜻한 물을 부어 누룽지를 만들어 먹었다. 식사 마치고 먹기엔 딱! |
| 여주본가의 메뉴판. 가격대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. |
| 식사 마치고 밖에 나와 꾸며진 정원에서 조금 쉬었다. 여주본가는 뒤에 펜션처럼 숙소도 있어서 단체로 와서 지낼 수도 있게 꾸몄더라. 단체로 오기엔 주위에 즐길 것이 너무 없지만. |
| 밥주걱을 여름햇살 속에 말리는 모습을 보고 왠지 깔끔한 느낌이 들어 인상적이었다. 여주본가는 그냥 한 끼 식사 하기엔 괜찮았지만, 굳이 서울에서 찾아갈 맛집은 되지 않는 것 같고 여주에 갔다면 들러볼법한 곳이다. 아울렛에서 썩 가깝지 않지만, 워낙에 아울렛이 고속도로변이라 식사 하려면 밥집을 찾긴 해야되니.. 아울렛에 들렀다 가볼만은 하다. 길도 찾기 쉬운 편이고 내외부를 깔끔하게 해둬서 좋았다. * 여주본가: 031-883-1277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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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저냥 깔끔한 맛이라 먹을만 했어요 ㅎㅎ
한정식집에 가면 역시 상다리 휘어지게 나오는 반찬이 좋다는~!
음식 낭비인가? 싶을 때도 있지만요 ㅎㅎ
밥 먹고 숭늉 만들어 먹으면 진짜 맛있을 것 같다능~^^
특히 나이들수록 피자니 햄버거니 전에 그렇게 좋아했던 것보다 된장찌개에 맨 밥이라도 그런거 먹어야 밥 먹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ㅎㅎ
반천 영 한젓가락도 안되고, 맛 더럽게 없습니다.!!!어제 아침에 먹고 엄청 실망했구여!!!
넘 기대하고 가면 아마도 저와 같을 듯...
차라리 다른 맛집 가십시요!!
어제 그렇니까 6월 6일 기념일이고 결혼 기념일 겹쳐서 들뜬 기분으로 갔다가 나오는 접시 보고 기겁했습니다.
혹 안동 까치구멍집 아시는지요? 헛제사밥으로 유명한 그 곳보다 못하다면 아실듯....
영!!! 아닙니다.
차라리 이천 맛집으로 가세여!!!
가깝고 쌉니다..
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, 그다지 반찬이 적게 나오는 정돈 아니었던 것 같아요.
그리고 제가 썼듯이 굳이 찾아갈 맛집은 아니고, 여주에 갔는데 대안이 없다면 들러볼만한 곳이라고 적었습니다만;
뭐, 언제나 그렇듯 맛집이라는 게 주인이나 주방장이 바뀌면서 맛이 변하고 인심이 변할 수 있는 거겠지요.
기대를 버리고 가셨으면 달랐을 수도 있을텐데- 아쉽네요.
어쨌든! 정보 고맙습니다.
이후에 들를 분들은 참고 하세요-